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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_기사]동물권단체 하이…"수의학적 치료 필요한 반려동물 방치는 학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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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하이…"수의학적 치료 필요한 반려동물 방치는 학대"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A씨는 유선종양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마늘을 이용해 자가치료를 했다. 이후 환부에 구멍이 생겼다.(사진 동물권단체 하이 제공) ©뉴스1


유선종양에 걸린 반려견에게 수의학적 치료를 해주지 않고 상처 부위에 찧은 마늘을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자가 치료를 해 상해를 입힌 견주가 동물 학대로 고발됐다.


20일 동물권단체 하이에 따르면 견주 A씨는 지난 1일 '유선종양 부위를 강아지 스스로 물어뜯어 환부에서 피가 줄줄 샜다. 더 이상한 짓을 안하게 강아지 목에 칼라를 채워둠. 그나저나 어찌해야 치료가 가능할까. 바느질을 해봐야 하는가, 지혈용품 바느질. 강아지 치료를 전적으로 내가 담당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얼마나 상처가 아플까" "엄연한 동물학대"라며 비난했다.


앞서 A씨는 2월20일부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아지 유선종양 완치 실험중, 일명 마늘요법' '오늘부터 강아지의 유선종양을 완치하기 위한 마늘 치료 시작'이라는 등의 글을 총 6번에 걸쳐 올렸다. 처음 글을 올렸을 땐 환부가 터져 있지 않았지만, 수의학적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서 강아지의 종양 부위가 터진 것으로 추정됐다. 


제보를 받은 하이는 이러한 A씨의 행위가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견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치료가 시급한 피학대견의 긴급 구호 조치를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 18일 경찰과 지자체 담당자, 공수의사와 함께 A씨의 집을 방문했다. A씨의 가족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하이에 따르면 가족들은 지인의 반려견이 동물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등 (동물병원에 대해)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또 노령견인 반려견이 수술할 경우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까 걱정돼 소독약 등으로 직접 보살펴 왔다고 전했다.


하이 관계자는 "질병의 예방 목적 차원에서 보호자들이 돌보거나 소독을 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수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민간 자가치료를 해 신체적 고통을 준 것은 동물학대의 여지가 있다"며 "동물은 고통 받아도 말할 수 없고 보호자들의 판단에 따라 생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수사가 진행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드리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의 가족들은 병원에서 유선종양에 걸린 말티즈가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민간 자가치료 동물 학대 고발 수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살아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강아지가 우선 무사한 것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수의사법 제10조에는 '무면허 진료행위의 금지'에 따르면 수의사가 아니면 동물을 진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A씨의 가족을 설득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동물권단체 하이 제공) © 뉴스1


[출처: 뉴스1기사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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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소개

동물 단체의 활동가들은 기본적으로 투철한 동물 의식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 하이 활동가들은 그와 더불어 깨인 의식을 누구보다도 발 빠르고 효율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열정과 열의 그리고 전문성을 모두 갖추었음에 깊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 활동가들은 단체를 운영하는 이사이자 대외적으로 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입니다. 서로의 의견과 영역을 존중하고 1+1=2 가 아닌 3 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하이 활동가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의 구성원으로서의 동물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나란히 때로는 앞장서서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은숙 공동대표 : 정책연구, 국제 연대

chadol@hai.or.kr

“반려견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한 저의 동물 의식은 전공인 언어학의 작은 우물 밖으로 뛰어나와 보다 진지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화시켰습니다. 더 훌륭한 활동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압력?’을 가하고 계신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조영수 공동대표 : 정책연구, 캠페인 총괄

young@hai.or.kr

“어릴 때 자신이 키우던 개를 잡아먹는 이웃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잡혀가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개를 보면서 ‘어른이 되면, 너희들이 고통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게!’

다짐을 했고, 이 마음이 후원자로, 봉사자로, 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제 삶의 신념이 되었고 반려견에서 동물 전체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진화되고 있습니다. 저의 신념과 열정을 다하여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채수지 법제이사 , 변호사 : 정책연구, 법률 자문

susiechae@hai.or.kr

“인간과 비인간동물 모두가 지음 받은 본성에 따라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경신 기획운영팀장: 운영업무 총괄

orange8090@hai.or.kr

“15년을 함께한 첫 반려견을 보내기 전까지 모든 게 무지했던 저는 보내고 나서야 생명에 존엄성을 깨닫고 고통에 처한 동물들이 비로소 눈에 보였습니다.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고 조금만 관심을,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면 동물의 고통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 고통 함께 짊어지고 가며 동물과 공존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양은경 교육팀장: 교육, 캠페인 기획

yek6574@hai.or.kr

“복숭아 한 상자를 주고 얻은 새끼 미니핀이 손수건 반 장에 덮여 집으로 오던 여름을 기억합니다. 전국을 덮친 구제역으로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흙구덩이로 던져지던 겨울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물은 그렇듯 생명의 경이와 경악의 표제로써 저를 찾아왔습니다. 막연했던 생명 가치의 믿음을 확연히 실천하기 위하여 하이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동물의 아픔이 있는 곳을 항해 잰걸음으로 가겠습니다.”

  박은정 국제연대팀장: 국제연대, 교육 운영

eunjung@hai.or.kr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기에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힘차게 달립니다.”






HAI 고문

John Stonham

부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스탠포드 대학 언어학과 박사

석지윤

연극 및 번역작가

HAI 자문

 이진수 수의사

이진수 동물병원장


박자실 수의사

다솜 고양이메디컬센터 내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