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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_소외된 동물들에게 희망을] “나를 버리지 마세요, 공원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2020-10-04
조회수 1046

“나를 버리지 마세요, 공원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작품: 영신여자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이소연 학생]


“나를 버리지 마세요, 공원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은 개나 고양이보다 토끼가 체격과 음성이 작기 때문에 키우기 쉬울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다른 반려동물보다 적은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보니 “토끼나 키워볼까?”라는 생각으로 쉽게 사고 감당하지 못해 버려지는 토끼들이 많습니다.


토끼의 귀여운 외모는 얌전할 거라는 생각을 품게 하지만, 의외로 활동성이 많고 섬세하여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토끼의 지속적으로 자라는 이는 적절한 먹이를 급여하지 않으면 과도하게 자라는 등 구강질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생태학적 특성으로 인해 전선이나 이불, 소파 등 보이는 것마다 씹고 갉아 먹는 습성을 보입니다. 기온에 민감한 토끼들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도 약하고 감기에 걸릴 경우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뒷다리가 발달해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놀이, 산책 등 집 말고도 별도의 울타리를 쳐서 운동을 시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먹거리, 온도와 습도 관리, 털갈이, 운동, 질병 관리 등 토끼와 한 가족 되기는 쉽지 않으며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끼의 습성을 미리 공부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아직은 토끼 전문 병원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주변 전문 병원의 유무를 확인하고, 질병 발생시 치료 비용 감당이 가능한지 등 내가 토끼와 한 가족으로 살 수 있는지를 반드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제 도시 공원에서 토끼들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겪은 반려인들이 감당이 어려워 결국 버린 토끼들과 그들의 후손입니다. 개량된 집토끼들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낯선 환경, 먹이 부족, 야생동물의 위협, 영약 다툼, 동물 학대 등으로 많은 토끼가 제 수명을 살지 못하고 목숨을 잃습니다. 버려지는 순간 이미 죽음과 맞닥뜨려지는 것입니다.


개와 고양이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라고 외칩니다.

토끼의 경우 이 구호로는 부족합니다. "사지맙시다!" 그리고 "버리지 맙시다!"


소외된 동물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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