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은 생명 존중의 날입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올 여름은 폭염과 더불어 아열대 기후의 특징인 스콜과 같은 강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 년 이상 날씨를 맞이하며 ‘왜 날씨가 이러지?’란 말만 되뇌며 지나기엔 우리의 현실은 밝지 않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50년경 한반도도 남부지방 대부분이 아열대로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세계 각국이 이상 날씨를 겪고 있듯이 한반도도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개개인이 극복하기에는 너무도 큰 문제, 그러나 우리가 함께 힘을 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후 위기 문제입니다.
지구의 환경과 기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원인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해결책도 많이 논의되고 있고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많습니다. 오늘은 말복을 맞이하며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를 여러분과 고민하고자 합니다.
올해 초 개고기 식용 금지 특별법 통과로 관련 분야는 사양 산업이 되었고 시민들의 보양식 메뉴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심은 개에서 염소로 바뀌었을 뿐 복날 동물성 음식을 선호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국내 흑염소 경매장은 늘고 있고 지난해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량이 6천 톤이 넘었다고 합니다. 염소 선호 이유는 ‘몸에 좋으니까’ 입니다.
그 이유가 분명치 않지만 우리는 이상하게도 먹는 것에 집착이 큽니다. 어느 나라에도 우리와 같은 먹방이나 맛집 순례 열정은 없습니다. 조상들과는 달리 일 년 내내 동물성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는 현세대가 정말 몸을 생각해서 복날 고기를 먹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복날을 그저 고기를 먹기 위한 또 다른 구실로 여기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고기를 더 먹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만족을 위해 타자가 고통을 겪어야 하고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목적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더 많은 동물을 먹기 위해 더 많은 공장식 축산이 시행되고 더 많은 살생이 이루어지며 더 많은 환경 오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 입만 즐겁고 그 이외 모든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복날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자기 설득에서 벗어납시다. 또한, 평상시에도 육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이웃 모두가 변화한다면 우리는 보다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변삼복은 생명 존중의 날입니다.
삼복은 생명 존중의 날입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올 여름은 폭염과 더불어 아열대 기후의 특징인 스콜과 같은 강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 년 이상 날씨를 맞이하며 ‘왜 날씨가 이러지?’란 말만 되뇌며 지나기엔 우리의 현실은 밝지 않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50년경 한반도도 남부지방 대부분이 아열대로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세계 각국이 이상 날씨를 겪고 있듯이 한반도도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개개인이 극복하기에는 너무도 큰 문제, 그러나 우리가 함께 힘을 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후 위기 문제입니다.
지구의 환경과 기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원인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해결책도 많이 논의되고 있고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많습니다. 오늘은 말복을 맞이하며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를 여러분과 고민하고자 합니다.
올해 초 개고기 식용 금지 특별법 통과로 관련 분야는 사양 산업이 되었고 시민들의 보양식 메뉴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심은 개에서 염소로 바뀌었을 뿐 복날 동물성 음식을 선호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국내 흑염소 경매장은 늘고 있고 지난해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량이 6천 톤이 넘었다고 합니다. 염소 선호 이유는 ‘몸에 좋으니까’ 입니다.
그 이유가 분명치 않지만 우리는 이상하게도 먹는 것에 집착이 큽니다. 어느 나라에도 우리와 같은 먹방이나 맛집 순례 열정은 없습니다. 조상들과는 달리 일 년 내내 동물성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는 현세대가 정말 몸을 생각해서 복날 고기를 먹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복날을 그저 고기를 먹기 위한 또 다른 구실로 여기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고기를 더 먹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만족을 위해 타자가 고통을 겪어야 하고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목적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더 많은 동물을 먹기 위해 더 많은 공장식 축산이 시행되고 더 많은 살생이 이루어지며 더 많은 환경 오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 입만 즐겁고 그 이외 모든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복날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자기 설득에서 벗어납시다. 또한, 평상시에도 육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이웃 모두가 변화한다면 우리는 보다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변삼복은 생명 존중의 날입니다.